난 원래 공부 못해

책 소개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28권. 작은 시골 학교에 온 신출내기 교사와 아이들의 갈등을 그렸다. “난 원래 공부 못해요”라고 말하며 당당하게 공부를 못하는 찬이와 공부를 심하게 잘하는 진경이. 이 두 개성 넘치는 아이들과 교사가 펼치는 팽팽한 신경전이 흥미진진하다.

진경이의 톡톡 튀는 어투로 전개되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독자 스스로 ‘공부’에 대한 고정관념을 되짚어보게 되는 문제작이다. 제1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 수상 작가 은이정이 2008년에 발표한 동화를 새로 편집했다.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의 특징

– 35년 한국아동문학의 정수, 창비아동문고 걸작선

    – 권정생부터 황선미까지 한국아동문학 대표작가, 대표작품 총결산

 – 추천․권장도서로 채택된 작품, 아동문학전문가들이 엄선한 목록 구성

 

 

『난 원래 공부 못해』 줄거리

 

작은 시골학교의 새 학년 첫날. 4학년 진경이가 교실에 들어서자 신임 여교사가 맞는다. 아이들은 담임의 깜찍발랄함에 열광한다. 공부 잘하고 조숙한 진경이는 그런 아이들과 담임 모두 못마땅하다. 말 한마디 없이 도시학교로 가버린 3학년 때 담임한테서 받은 상처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진경이와 같이 자란, 알파벳과 구구단도 못 외우는 찬이는 담임을 너무 잘 따른다. 찬이는 진경이네가 하는 흑염소 요리 식당에 고기를 대는 농장 할아버지의 손자로, 할아버지와 둘이 산다. 숙제를 못 해오는 찬이한테 담임은 서서히 공부를 시키려 든다. 하지만 찬이는 천진하고 당당하게 밝힌다.

“공부는 원래 못해요”라고. 진경이가 숙제도 보여주면서 돕지만 역부족이다. 어느 날 담임은 의욕을 부려 하루에 영어단어와 한자 다섯 개를 외우고 수학문제 다섯 개를 풀어 쪽지시험을 보는 ‘오오오 대작전’을 시작한다. 반 아이들과 찬이 모두 나날이 ‘오오오’에 시달리고, 지쳐간다.

목차
수상정보
저자 소개
  • 은이정

    1969년 충남 서산에서 나고 자랐다. 충북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했고, 천안에서 중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한겨레 아동문학작가학교에서 동화를 공부했다. 『나를 찾아 줘』로 제1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을 받았고, 『수사자 특별한과 아기 타조 특별한』을 냈다.

  • 정소영

    1968년 경기도 포천에서 나고 자랐다. 덕성여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를 다녔다. 월간 『고래가 그랬어』에 우편배달부의 일상과 고충을 다룬 「배달 일지」를 연재했고, 『하늘을 날다』에 그림을 그렸다. 그림책 『아들에게』를 쓰고 그렸다.

0 reviews
리뷰쓰기
watch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