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고양이가 야옹

아기 고양이가 야옹

책 소개

『아기 고양이가 야옹』은 아기들이 좋아하는 숨바꼭질을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의 놀이로 그려낸 아기 그림책이다. 집 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물들 사이로 고양이들이 숨어 있어 아기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고양이의 모습을 섬세하게 포착한 그림은 생동감이 넘친다. 의성어와 반복되는 문장이 많아 따라 읽기에도 좋다. 콩기름 잉크와 모서리가 둥근 보드북 방식으로 제작해 아기들이 더욱 안전하고 친근하게 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랑스러운 아기 고양이들과 숨바꼭질 해봐요!

 

숨바꼭질하는 아기 고양이와 아기들을 찾는 엄마 고양이의 모습을 통해 몸을 숨기며 재미를 느끼는 아기의 심리를 잘 잡아냈다. 책을 펼치면, “야아옹, 엄마 고양이가 아기 고양이를 불렀어요.”라는 글과 함께 엄마 고양이의 모습이 화면 가득 펼쳐진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집 안 구석구석 숨어 있던 아기 고양이들이 하나씩 등장한다. 노란 고양이, 흰 고양이, 회색 고양이 등 털 색깔과 표정이 조금씩 다른 고양이들이 수건 속, 커튼 뒤, 바구니 속에 숨어 있다가 엄마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 “야옹.” 대답하며 모습을 드러낸다. 고양이의 몸동작을 생동감 있게 포착하고 부드러운 털의 느낌을 섬세하게 표현한 그림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작은 생명에 대한 진심어린 사랑이 느껴지는 그림책!

 

책의 마지막 장면, 아기 고양이들을 모두 감싸는 넉넉한 엄마 고양이의 품이 무척 아늑하고 편안하게 다가온다. 작가 히로노 타까꼬는 길에서 비쩍 마른 아기 고양이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와 보살핀 경험이 있다. 이 책에는 이렇듯 약한 생명을 보살피는 작가의 진심어린 마음이 잘 담겨 있다. 아기의 성장을 곁에서 응원하는 부모의 마음 역시 이와 같을 것이다. 자신을 사랑으로 감싸는 존재가 옆에 있다는 것을 느낄 때 아이들은 안정감을 느낀다. 아기 고양이들이 숨어 있다가도 엄마 품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통해 이 책을 보는 아기들도 엄마의 사랑과 보살핌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부모와 아기가 함께 보는 놀이 지침서! ‘창비 아기책’

 

‘창비 아기책’은 책을 보며 부모와 아기가 함께 놀 수 있도록 하자는 기획 의도로, 주인공의 동작과 움직임을 강조한 그림과 따라 부르기 쉽게 운율을 살린 글로 구성한 아기 그림책 시리즈이다. 잠자고, 밥 먹고, 움직이는 아기의 일상을 놀이로 만든 잠놀이 『쿨쿨쿨 잠자요』, 밥놀이 『냠냠냠 맛있다』, 몸놀이 『아장아장 걸어요』, 집 안에서 뽀뽀놀이 하는 아기의 모습을 담은 『쪽!』 등이 있다. 부모에게는 아기와 함께 노는 방법을 알려주는 놀이 지침서, 아기에게는 노랫말 같은 글과 사랑스러운 그림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재미있는 놀이그림책이다.

목차
수상정보
저자 소개
  • 히로노 타까꼬

    広野多珂子 1947년, 일본 아이치현(愛知県)에서 태어났다. 스페인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일본으로 돌아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나뭇잎 속에서 찾았다』 『멍멍 뭐하는 거니』 『비가 오니 만날 수 있어』 『하트 모양 잎사귀 괭이밥』 『산책 가자 산책』 『잠꾸러기 수잔의 장보기』 『작은 마녀 리토라』등 많은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다.

  • 박숙경

    1973년 경기도 광명에서 태어났다. 인하대 일어일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한국어문학과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했다. 1999년부터 2000년까지 1년간 일본 오사카국제아동문학관 객원연구원을 지냈다. 1999년 계간 『창작과비평』여름호에 「이 시대의 아이들 속으로」를 발표하며 아동문학 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겨레아동청소년문학연구회 회원, 계간『창비어린이』 편집위원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 『보다, 읽다, 사귀다』, 옮긴 책으로 『벽장 속의 모험』『꽃신』『코끼리 사쿠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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