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시인이 제1회 박재삼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수상작은 본사에서 출간한 시집 『경찰은 그들을 사람으로 보지 않았다』입니다. 심사위원회(위원장 신경림 시인)는 “서정시가 갖는 본연의 정서와 미감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현실적인 문제를 간과하지 않고 떠올려 우리 시대의 진실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점을 높이 샀다”고 평했습니다.
박재삼문학상은 박재삼 시인의 문학적 성과를 기리기 위해 박재삼문학상운영위원회의 주관으로 제정되었습니다. 상금은 1천만원이며 기념 작품집(실천문학사)이 출간될 예정입니다. 시상식은 박재삼문학제가 진행되는 오는 6월 9일, 경남 사천시의 박재삼문학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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